27.11.08

이필립, 배용준 이어 박용하 ‘오른팔’로 안방 복귀


이필립, 배용준 이어 박용하 ‘오른팔’로 안방 복귀

탤런트 이필립이 박용하의 파트너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필립은 2009년 초 방영 예정인 KBS2 ‘남자이야기’(연출 윤성식 극본 송지나) 도재명 역에 캐스팅됐다.
‘남자이야기’는 거대 그룹의 횡포로 아버지 회사가 도산해 그 충격으로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복수를 결심하는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다.
이필립은 이 드라마에서 재미교포 2세라는 장점을 살려 영어와 법률에 능통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주인공 김신의 복수를 돕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이필립은 ‘태왕사신기’에서 4신 중 ‘청룡의 신물’ 처로를 맡아 목숨을 걸고 담덕(배용준 분)을 보필하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남자 이야기’의 송지나 작가와는 ‘태왕사신기’ 때의 인연으로 다시 한번 드라마에서 손을 잡고 일하게 됐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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