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9

"욘사마가 하면 우리도 한다" 선행 동참


배용준 日팬 직접 짠 털모자 국내 복지기관에 전달

'선행하는 스타 뒤엔 봉사하는 팬!'

'한류스타' 배용준 뒤에는 남몰래 이웃을 돕는 팬들이 있었다. 배용준의 기부금액이 벌써 20억원을 웃도는 가운데 최근 한 일본팬이 한국의 불우이웃을 도우려 물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안겨고 있다.

익명의 배용준 팬은 최근 배용준의 소속사를 통해 직접 뜨개질한 털모자 100개를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이 팬은 직접 짠 털모자가 한국에서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편지를 동봉해 보내왔다.

굿네이버스 측은 이 털모자를 서울시 강서구의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이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기증했다.

BOF 측은 "이 팬은 수년째 한국의 불우이웃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보내며 국경을 넘은 선행을 펼쳐오고 있다. 배용준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선행을 펼치는 모습에 동참하는 의미로 직접 선물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배용준의 국내외 팬들은 수년째 배용준과 함께 기부에 앞장서오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팬들은 배용준의 이름으로 지난 2005년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성금을 걷어 월드비전에 기탁했다. 또 2006년 수재의연금 모금 때도 500만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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