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9

배용준, 日서 옻칠 기술 전수 받아


배용준, 日서 옻칠 기술 전수 받아
스포츠칸 원문 기사전송 2009-03-06 18:40

‘욘사마’ 배용준이 일본에서 칠예술가로 유명한 전용복씨에게 옻칠을 배웠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여행서 ‘한국의 미(가제)’를 준비 중인 배용준은 지난달 26일 일본으로 건너갔다. 전통 칠예술가 전용복씨가 운영하는 이와테현 이와야먀 칠예 미술관을 방문해 옻칠 기법을 전수받기 위한 것. 전용복씨는 국내에서 옻칠작가로 활동하다 일본의 역사 문화 유산인 메구로 가조엔의 실내를 3년에 걸쳐 복원해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장인이다.

 소속사 BOF는 “배용준은 지난해 12월 ‘한국의 미’ 집필 관련 인터뷰로 전용복 선생을 만나면서 옻칠을 사용한 다양한 예술 칠예 작품에 매료됐다. 직접 옻칠을 배우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전용복 선생이 이를 수락해 일본 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붓을 잡는 것부터 칠을 올리고 펴서 문양을 넣고 패널에 다양한 색상의 옻으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직접 배웠다”고 덧붙였다.
배용준은 스태프들과 도쿄에서 옻칠과 관련한 추가 취재를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은경기자>-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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