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배용준 눌렀다! 日 ‘가장 좋아하는 가수와 배우’ 1위 등극

류시원, 배용준 눌렀다! 日 ‘가장 좋아하는 가수와 배우’ 1위 등극

배우 겸 가수 류시원이 쟁쟁한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와 배우 1위에 선정됐다.

류시원은 일본 KNTV 가이드 2월호에서 진행한 ''가장 좋아하는 가수와 배우'' 설문조사 결과 배용준, 이병헌, 동방신기, 비 등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류시원은 지난 4년간 일본에서 총 14장의 싱글 및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5번의 대규모의 전국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는 등 인기가수로 자리잡았다. 또 NTV ''코이노 카라사와기'', NHK ''돈도하레'', TBS ''조시데카-여형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여 연기자로서도 활약해왔다.

이처럼 가수와 연기자로서 왕성하게 활약해온 결과 류시원은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에서 7만여 관객몰이에 성공하는 등 명실 공히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은 "일본에 진출하려는 한국 연예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연예인 사이에서 소위 ''류시원 스타일''이라는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일본 내 류시원의 활약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한편 류시원은 올 한해 9집 싱글앨범과 싱글베스트앨범 및 자신의 레이싱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네번째 시리즈(My Way : Siwon''s Racing Diary season4)를 발매하는 등 또한번 일본 공략에 나선다.

또 오는 3월 방송되는 일본드라마 ''오차베리'' 준비를 병행해 온 류시원은 하반기 또다른 일본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며,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박세연 psyo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