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08

Story6 신형- "너없이 30년 가까이 살았었는데. 이상하게 니가 없었던 시간들은 기억이 잘 안나. "



신형- "너없이 30년 가까이 살았었는데. 이상하게 니가 없었던 시간들은 기억이 잘 안나. "

주위에 어려운 일들이 많지만 신형과 재호는 더욱더 서로를 그리워 하며 사랑한다.
병국(신형의 아버지)은 이런 신형과 재호의 사랑을 인정하게 되고 신형을 재호와 만날 수 있게 길진을 통해 도와주게 된다. 신형의 어머니와 진숙도 오랜동안의 미움을 씻고 둘의 사랑을 인정하고 허락하게 된다.
신형 - "나는 그날 재호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알았다. 그 게 떠나가는 준비인 줄은 알지 못했다. "



재호는 장고의 함정으로 경찰서에 붙잡히게 되고 풀려나오지만 집은 차압을 당하게되고 더 이상 빈껍데기뿐인 자신의 힘으로 신형을 지킬 수 없다고 절망하며 신형과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형은 부모님의 허락으로 재호와 다시 만날 수 있음을 기뻐하지만 재호는 가슴은 아프지만 냉정하게 신형일 외면하고 현수를 사랑한다며 이별을 고한다.
재호: 나 이제 당신이 정말 싫어. 싫은 이유? 그런건 없어.
당신을 좋아했을 때, 아무런 이유가 없었던 것처럼 싫은 이유도 없어.
잊어요. 안 잊으면 당신만 힘들어.



신형: 행 복... 해라. 그래도 난 니가 많이 보고 싶을 거다.
재호 - "이모.. 신형인 지금 뭐할까?"
재호는 현수와의 약혼을 하게 되고 심한 현기증으로 몸에 이상을 느낀다.
재호는 현수와 약혼후에도 현수에게 정을 주지 않는다. 냉정하게 신형이와 헤어졌지만 신형이 집앞에 자기도 모르게 가 있기도 하고, 집에서 나오는 신형이 뒤를 따르기도 한다. 신형도 재호를 안 잊혀지면 안 잊혀지는 대로 내버려 두고 싶다.



신형 : 노력하고 싶지 않아. 이대로 놔두고 싶어. 그리우면 그립게. 안 잊혀지면 안 잊혀지게, 놔두고 싶어. 걜 사랑했어. 아직도 사랑해. 보낸게 아니라 가슴에 묻은거야. 어제두 그제두 만났던거 같은데, 어떻게 잊어.

글쓴이- 네띠앙 우정사랑회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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