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08

배용준, 여행 가이드북 제작 위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배용준, 여행 가이드북 제작 위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류스타 배용준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전국 각지에 출몰하는 ‘홍길동식’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명승지를 소개하는 관광 가이드북을 내년 상반기에 출간할 것으로 알려진 이후 전국 방방곡곡에서 배용준을 만났다는 목격담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전국 유랑은 지난달 초 경북 안동과 문경 일대를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설악산에서도 그를 봤다는 팬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지난달 25일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전북 부안에서 2박 3일동안 체류하며 해양 스포츠를 즐긴 사실이 현지 주민들을 통해 알려졌다. 29일부터는 2박 3일동안 백담사에 머물렀으며 최근에는 부산 해운대에의 한 콘도에 숙박하면서 겨울 바다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배용준의 발길이 닿은 장소들이 새삼스럽게 화제로 떠오르면서 일부 관광지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실제로 변산반도와 해운대에서 배용준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숙소들은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팬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것은 물론 투숙객도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내년 초 책이 발간되고 나면 해당 관광지들이 더 뜨거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배용준이 준비 중인 관광 가이드북은 여행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비롯해 그가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구성된 사진집 등 총 2권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팬들로부터 전국에 숨어있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와 추천 관광지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당시 1000여명이 넘는 팬들이 관광 정보를 제공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도훈기자 dica@

http://news.empas.com/show.tsp/cp_ss/20081114n08470/?kw=%B9%E8%BF%EB%C1%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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