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2.08

'욘사마 다이어리' 대박!


'욘사마 다이어리' 대박!
2008년 12월 29일 (월) 07:29 스포츠한국

배용준 팬들 주문 폭주… 소장용·선물용으로 인기폭발

'욘사마 다이어리'가 동났다.

'한류 스타' 배용준의 2009년 다이어리가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명 '욘사마 다이어리'는 지난 12일부터 국내 팬들을 위해 배용준의 이니셜을 따 'BYJ 다이어리'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BYJ 다이어리'를 판매하는 쇼핑몰 측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주문을 내는 바람에 판매를 일시 중단해야할 정도로 다이어리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용준의 한 팬이 배용준 팬사이트를 통해 "16일 다이어리를 사려고 입금했는데 29일께나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업체에 문의했더니 물건이 없어 주문과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다이어리가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글을 올렸다.

'BYJ 다이어리'는 빨간색과 보라색 표지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인당초 무늬가 인쇄된 용지가 사용돼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J 다이어리'는 한 해의 일정을 정리할 수 있는 코너외에 배용준의 사진과 신상명세, 배용준이 운영하는 한국, 일본의 레스토랑을 담았다.

'BYJ 다이어리'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처음 판매됐다. 배용준의 소속사 측은 2005년 첫 선을 보일 당시 <겨울연가> 덕분에 일본에서 절판됐을 정도로 인기를 얻자 2008년부터 국내에서도 다이어리를 선보였다. 쇼핑몰 측은 "소장용과 선물용으로 2개 이상 주문하는 고객이 많다. 아직 얼마나 판매됐는지 구체적인 숫자가 나오지 않았다. 1, 2차로 생산된 다이어리의 판매 금액을 모두 합치면 거액의 수익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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