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08

Story7 재호- "나 니 옆에서 죽고 싶어.."



Story7 재호- "나 니 옆에서 죽고 싶어.."

재호의 병이 뇌종양이란 것이 밝혀지고 재호는 차리리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고 싶다.
살려는 의지가 없는 재호.더더욱 현수에게 집착하게 되고 현수 곁에서 죽고 싶다고 말한다. 재호를 살리려는 현수는 살려는 의지가 없는 재호를 보며 자신이 재호를 이렇게 만든것 같아 자책한다. 재호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자신은 재호를 사랑을 한것이아니라 집착했음을 깨닫게 된다. 현수는 재호를 신형에게 돌려보내기로 하고 신형을 만나 재호가 죽어가고 있음을 알린다.
재호 (안보고) 현수야, 난 더 이상 갈데가 없어. 너밖엔 날 받아줄 사람이 없어. 나 버리지마. 부탁이야.



현수 내 옆에서 죽고 싶대.내 앞에선 죽고 싶을지 모르지만, 왠 지 그런 생각이 들어. 언니 앞에선 혹시, 살고 싶지 않을까?



재호 - "살고 싶어"
재호는 아픈 자신을 돌보려 돌아온 신형을 거부하지만 신형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신형과 함께 힘든 투병생활을 시작한다.
신형은 재호에게 결혼하자고 하지만 재호는 그냥 이렇게 지내자며 강하게 반대한다.
신형 : 니가 내옆에 없는 그땐, 난 니 기억으로 살면 돼. 나 때문에 조금 더 살아볼려고 노력했 던, 나 때문에 행복해했던 니 기억으로 살면돼. 그 기억만큼은 남겨줄 수 있잖아.넌 마지막까지 나한테 이렇게 약하 고, 피하려는 모습만 보여줄거니? 니가 나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엔 없는지 다시 생각해.



재호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그 시간마저도 놓치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은 다신 안할래요. 그녀를 사랑하는 건 내 인생을 사랑하는 거야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거구 "



재호는 신형의 결혼을 받아들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신형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사랑임을 깨닫고 신형에게 청혼한다. 신형의 부모와 진숙도 그 결정을 받아들이게 되고 신형과 재호는 힘들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재호: 내가 당신을 두고 어떻게 떠날까.. 신형: 그는 오늘도 나를 위해 힘겹게 하루를 버텨주고 있습니다.

글쓴이- 네띠앙 우정사랑회 조희경

http://cafe.daum.net/wjs1999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