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08

류승수, "배용준의 모닝콜…노이로제 걸릴 정도"



류승수, "배용준의 모닝콜…노이로제 걸릴 정도"

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배우 류승수가 '친한 친구' 배용준의 모닝콜에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신경쓰였던 사연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MBC '놀러와'에 출연한 류승수는 "나는 배용준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며 "비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나에 비해 배용준은 늘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저녁에 일찍 들어가 잔다. 그래서 나에게 시간관리 잘 하라는 등의 훈계를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이어 "배용준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며 나에게 아침에 함께 운동을 가자고 했다. 그 뒤로 몇 번 운동 갈 시간에 잠결에 전화 받았더니 '너 또 자냐? 빨리 나와' 라며 훈계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또 "며칠 그렇게 혼나고 나니 이제는 전화 오면 벌떡 일어나 방금 일어나지 않은 척 하며 정색하며 전화를 받게 된다. 노이로제에 걸린 것 같다"고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류승수 외 배우 김정은, 차태현, 이종원이 출연한 '놀러와-종합병원 2 스페셜'은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류승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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