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바른생활 훈계에 노이로제
배우 류승수가 절친한 연예계 동료이자 친구인 배용준을 ‘바른생활 사나이’로 소개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임한 류승수가 ‘친한 친구 배용준의 모닝콜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신경 쓰였던 사연’을 공개하며 적잖은 불만을 토로한 것.
류승수는 “배용준 앞에만 서면 늘 작아진다. 비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나에 비해 배용준은 늘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저녁에 일찍 들어가 잔다. 그래서 나에게 시간관리 잘하라는 등의 훈계를 해도 할 말이 없다” 고 말했다.
이어 “배용준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며 나에게 아침에 함께 운동을 가자고 했다. 그 뒤로 몇 번 운동갈 시간에 잠결에 전화 받았더니 ‘너 또 자냐? 빨리 나와~’ 라며 훈계를 하기 시작했다”며 “며칠 그렇게 혼나고 나니 이제는 전화 오면 벌떡 일어나 방금 일어나지 않은 척 하며 정색하며 전화를 받게 된다. 노이로제에 걸린 것 같다” 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류승수가 배용준의 실제 생활을 공개하자, 유재석은 류승수의 과거를 폭로, 더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류승수는 탤런트 시험에서 6번이나 낙방하고도 뛰어난 과외 실력으로 연기 학원의 원장님을 맡았고, 김지석, 조동혁 등을 배출한 주인공이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놀러와>에는 류승수를 포함한 MBC 새 수목극 <종합병원2>의 4인방 김정은, 차태현, 이종원이 함께 출연해 쟁쟁한 입담 토크가 펼쳐졌다.
이종원은 썰렁하고도 코믹한 의외의 말솜씨를 보여줘 ‘웅얼개그의 달인’ 이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달게 됐는가 하면, 류승수와 김정은은 통기타 연주에 맞춰 가창력을 뽐내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종합병원 2>의 새로운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놀러와-종합병원 2 스페셜 편> 은 17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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