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9

배용준, 입국심사 생략·호텔 VIP룸 제공 등 '파워' 실감



배용준, 입국심사 생략·호텔 VIP룸 제공 등 '파워' 실감

'욘사마 파워'가 괌에서도 통했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괌에서 국빈대우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용준은 괌 정부관광청의 협조를 받아 체류기간 내내 국가사절에 못지않은 VIP 대우를 받았다. 한일 관광객이 많은 괌 현지에서도 배용준의 인기를 방증한 셈이다. 배용준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속모델 계약을 맺은 아놀드 바시니의 의류 카달로그 촬영차 괌을 방문했다.

배용준은 괌 정부관광청의 전폭적인 협조로 입국 당시 이민국의 까다로운 심사를 받지 않고 '스페셜 게스트' 자격으로 통과했다. 또 투숙했던 쉐라톤 라구나 괌리조트에서는 국빈급만 묵을 수 있는 방을 내줬다. 투숙기간 내내 따로 보디가드를 붙여 '아시아의 별'에 대한 깍듯한 예우를 갖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 교민은 "괌 이민국은 여행객의 짐을 일일이 체크 하는 등 입국절차가 까다로운 편이다. 그러나 배용준의 경우 간소하게 여권심사만 했다. 배용준을 통한 관광 효과를 기대한 파격 대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괌에서 돌아온 뒤 직접 집필 중인 가이드북 <아이 러브 코리아>(가제)의 집필차 전국 각지를 여행 중이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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