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09

새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배용준


새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배용준
2009년 01월 27일 (화) 11:15 아시아투데이

새해 연예인 주식부자는 누가 있을까.

'한류스타' 배용준이 100억원대 주식 갑부로 등극하면서 1위를 차지, 이수만>비(본명 정지훈)>신동엽>강호동>양현석>윤종신>보아>전지현 순으로 나타났다.

27일 현재 배용준의 상장사 보유주식 지분가치는 작년 말 83억원에서 23일 종가 기준으로 129억원에 달한다.

배용준이 최대주주(지분율 34.6%)로 있는 키이스트가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드라마 제작회사를 설립키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 주당 가치가 작년 말에 비해 46.8%나 급등했다.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작년 말보다 6% 감소한 64억원으로 2위,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가수 비는 3% 줄어든 2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인기 MC인 신동엽과 강호동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각각 29%, 12% 증가한 14억원과 12억원을 기록, 연예인 주식부자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그룹 '빅뱅'을 탄생시킨 양현석 YG엔터테이먼트 대표가 5억원, 디초콜릿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는 가수 윤종신이 3억원, 미국 음반시장에 진출한 가수 보아가 1억원대였다.

반면 '휴대폰 복제'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전지현은 소속사인 IHQ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면서 보유주식 평가액도 크게 줄어 작년 말보다 19% 떨어진 60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한편 비상장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분 32.18%를 보유 중인 박진영은 작년 10월 이 회사의 주주였던 미디어코프가 펜타마이크로에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주당 2만1000원에 매각함에 따라 보유주식 평가액이 161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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