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9

테디배용준 : BYJ teddy bear [Joanne Bear Museum]



대포동에도 테디베어 보금자리 탄생
조안베어박물관, 배용준 캐릭터로 해외서도 인기


욘사마 배용준의 모습을 빼닮은 테디베어인 준베어 등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고급 테디베어의 보금자리가 된 조안스튜디오.



지난해 8월 서귀포시 대포동에 건립된 조안스튜디오가 올해 1월 조안베어박물관(관장 오경애)으로 거듭났다.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에 약 1800m² 규모의 소나무 숲에 들어선 조안베어박물관은 건축가 박성칠씨가 설계했고, 올해 1월 제주도 지정 박물관이 됐다.


박물관 건물은 연건평 700m²가량으로 외벽은 동으로 만들어져 세련미가 넘치며, 건물 내부 1층에는 테디베어의 인연을 옮긴 역사관과 제12스튜디오, 2층엔 아름다운 카페와 테디베어 클리닉센터가 들어섰다.


역사관에는 테디베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전시됐고, 스튜디오에는 준베어의 재밌는 탄생스토리와 인연을 테마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오경애(62) 관장은 캐릭터 테디베어 제작가로 조안이라는 미국식 이름을 따 조안스튜디오라 이름을 붙였고, 지난 2005년 탤런트 배용준씨의 캐릭터를 따 만든 준베어를 처음 선보였다.



준베어는 처음 배용준씨가 오 관장의 테디베어 작품을 보고 제작을 이뢰해 처음 탄생하게 됐고, 배용준씨가 출연한 영화 외출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속 캐릭터를 닮은 준베어가 계속 생산됐고,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오 관장은 테디베어를 제작하기 위해 직접 원단을 천연염색하는데, 황연소목쪽 등으로 염색해 자연친화적이며, 정전기와 탈모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번의 공정을 거친다.



그녀는 지구온난화로 보금자리를 잃어가는 북극곰을 살리는 환경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폴라베어를 제작판매해 이익금의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조안베어박물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7월부터 8월까지는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제주도민은 2000원으로 할인된다.

문의=73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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