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배용준이 다니는 미용실..' 별 잡는 한류 지도

'배용준이 다니는 미용실..' 별 잡는 한류 지도

한 스포츠 연예 신문은 오늘(4일), 일본 관광객에게서 입수했다는 이른바 '한류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배용준, 류시원 씨 등 한류 스타들이 다니는 미용실과 체육관, 심지어 집의 위치까지 표시돼 있는데요.

이 지도를 제작한 한류업체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지도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고 투어도 시켜준다'면서 고액의 회원가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원 가입비는 총 15만 엔, 우리 돈으로 약 230만 원인데요.

고액이지만 일본팬들은 경쟁하듯 가입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한류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닐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반면 스타들은 사생활을 침해받아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집부터 미용실, 체육관까지 사적인 공간에 몰리는 바람에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고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늘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인데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부 스타들은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종편집 : 2009-02-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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