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yu began roughly 12 years ago when the rest of Asia discovered Korean soap operas. One of the breakthrough dramas was a series 'Winter Sonata' starring Choi Ji-woo & Bae Young-Joon. After that, more Korean dramas saw their way to foreign shores and Korean films and music started to follow suit. Korean marketing people started to see a Korea-centric trend. They dubbed this flow "The Korean Wave" or Hallyu....
7.3.09
배용준, ‘옻칠 매력 흠뻑’ 비밀리 일본행
배용준, ‘옻칠 매력 흠뻑’ 비밀리 일본행
2009년 03월 06일 (금) 21:54 고뉴스
(경제투데이=손재은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비밀리에 일본을 방문했다.
배용준은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에서 7시간 떨어진 이와테현 이와야마 칠예 미술관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만난 전통 칠예술가 전용복 선생에게 직접 옻칠을 배우기 위한 것.
옻칠은 국내에서 나전칠기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용준은 옻칠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 칠예 작품 등에 매료돼 전용복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길 원했다. 전용복 선생은 이를 흔쾌히 수락, 이번 일본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전용복 선생은 국내에서 옻칠작가로 활동하다 일본의 역사 문화유산인 메구로가조엔의 실내를 3년에 걸쳐 복원해냄으로써 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우뚝 선 장인이다. 현재 세계 최대의 칠예 미술관으로 알려진 이와야마 칠예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배용준은 이와야마 칠예 미술관에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옻칠을 배우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는 후문. 붓을 잡는 것부터 시작해 칠을 올리고 펴서 문양을 넣고 패널에 다양한 색상의 옻으로 그림을 그리고 뒷정리를 하는 것을 배웠다.
미술관 관계자는 “배용준은 전통 문화와 장인 정신을 단순히 엿보는 것이 아니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줬다. 단순 체험의 수준을 넘어 옻칠 초보 작가로서 열의와 재능이 있었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식에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 건너간 배용준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미술관에 더 머무를 계획이다. 이후 도쿄로 이동해 옻칠에 대한 취재를 마친 뒤 한국에 돌아온다.
이번 옻칠 체험은 배용준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여행서 ‘한국의 미’(가제)에 소개된다. 여행서는 올해 하반기 발간될 예정이다.
지난2월 26일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배용준은 본인의 요청으로 미술관에 며칠 더 머무르고 일정을 마친 뒤 스테프들과 함께 신칸센 열차를 타고 동경으로 이동하여 옻칠과 관련한 추가 취재를 마친 뒤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배용준의 옻칠 체험은 올해 발간 예정인 한국 여행서 ‘한국의 미’(가제)에 소개된다.
jaeni0224@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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