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8

배용준, 나카타 주최 자선 축구경기 관람

Source Byjfc.net Post by: abby/Thank you




배용준이 7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카타 히데요시 주최의 자선 축구 경기 '+1 FOOTBALL MATCH'에 모습을 드러내 6만4000여 관중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팬미팅을 위해 일본을 찾은 배용준의 두 번째 일본팬과의 공식 만남이었다.이날 열린 축구 경기는 전 일본 축구 국가대표 나카타 히데요시가 지구촌 빈곤과 환경 오염 문제를 함께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연 행사였다. 나타카는 직접 배용준측에 초청장을 보냈고, 배용준이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석한 것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입장권(2만~5만원) 수익 전액이 아프리카 및 동남아의 빈곤 아이들에게 쓰인다고 해 용준씨가 노개런티로 참석한 것"이라며 "용준씨의 참석 소식에 열성 팬들이 입장권을 대거 구매한 것으로 안다. 방일 기간 중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용준씨 역시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배용준은 이날 검정 정장에 선글라스를 끼고 그라운드에 나가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그는 미리 녹화한 축하 영상을 통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고, 개개인의 작은 관심 및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경기는 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됐으며, 지상파 주요 뉴스도 비중있게 다뤘다. 소속사는 "용준씨의 참석이 미리 알려져 주최 측에서 사설 경호원과 경찰 수백여명을 추가 배치했으며, 경기장 밖에는 입장권을 미처 구하지 못한 1000명의 팬들이 서성였다"고 전했다.행사 후 나카타는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나무로 만든 축구공을 배용준에게 선물했다. 이날 이필립과 경기를 관람한 배용준은 한국인으로 함께 초대된 홍명보와도 만나 담소를 나눴다. '태왕사신기'의 NHK 방송을 기념해 일본을 방문중인 배용준은 이 행사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고, 이달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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