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9

배용준 측, “100만엔 짜리 기념주화 판매 중지시켰다”


고가의 배용준 기념주화가 논란이 일자 그의 소속사인 BOF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측은 19일 오전 배용준의 홈페이지(www.byj.co.kr) 게시판을 통해 “최근 100만 기념 주화가 제작돼 판매 매진됐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며 “기사에 거론되고 있는 금화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협의되지 않은 채 제작처에서 제작 및 판매가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고가의 주화 판매 사실을 발견하고 곧 주화 판매를 중지시켰다”며 “판매 중지 제재를 한 이후에는 단 1개도 판매되지 않았고, 이미 외부로 주화 판매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에 주화를 팔지 않는다는 뜻으로 ‘매진(Sold out)’표시를 한 것 뿐이다”고 밝혔다.

BOF 측은 또 “가족 분들의 오해가 없길 바라며, 앞으로 더 따뜻하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내에서만 판매를 목적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알려진 이 기념 주화는 배용준의 얼굴이 새겨진 순금 순은 도금의 세가지 형식으로 제작됐다. 순금의 경우 최고 100만엔(한화 약 1580만원) 상당의 고가로 7개 한정판으로 만들어졌으며, 순은과 도금도 3만엔과 1만엔으로 가격이 책정돼 판매됐었다.

다음은 BOF 측이 올린 해명글.

안녕하세요, BOF 입니다.

오늘 오전 기사화된 기념 주화 판매와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기사에서 거론되고 있는 금화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협의 되지 않은 채 제작처에서 제작, 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사후에 고가 주화의 판매 사실을 발견하고 곧 바로 주화 판매를 중지 시켰습니다.

판매 중지 제재를 통해 고가의 주화는 단 1개도 판매되지 않았으며, 판매처에서는 이미 외부로 주화 판매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에 주화를 팔지 않기 위한 조치로 홈페이지상에는 ‘매진(sold out)’이라는 표시로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가족 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앞으로 더 따뜻하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BOF 드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http://new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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