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yu began roughly 12 years ago when the rest of Asia discovered Korean soap operas. One of the breakthrough dramas was a series 'Winter Sonata' starring Choi Ji-woo & Bae Young-Joon. After that, more Korean dramas saw their way to foreign shores and Korean films and music started to follow suit. Korean marketing people started to see a Korea-centric trend. They dubbed this flow "The Korean Wave" or Hallyu....
30.6.09
한류스타 7인, 7년간 작품량 살펴보니…"1.8년에 1편 출연"
한류스타 7인, 7년간 작품량 살펴보니…"1.8년에 1편 출연" ②
스포츠서울 원문 기사전송 2009-06-30 14:11 최종수정 2009-06-30 15:00
[스포츠서울닷컴 나지연기자] 평균 1.8년에 1편.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포함해 한류스타 7인의 지난 7년간 활동량을 따져 본 수치다. 거의 2년에 한번 꼴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실제 작품 방영 기간과 관객수, 시청률을 따져 본다면 한류스타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과 비교해도 작품량은 현저히 적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톰 트루즈 등 세계에서 정상의 위치에 있는 스타들은 일년에 평균 2개의 작품을 촬영하고 선보인다. 그만큼 한류스타들이 활약은 미비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배우보다는 스타라는 이름에 더 치중한 느낌이다.
한류스타와 할리우드 스타의 작품 수 차이를 통해 활약상을 비교해봤다. 배우와 스타의 차이점도 짚어봤다.
한류스타 7인, 7년간 4작품
본격적인 한류가 시작된 건 지난 2002년. 이 때 중국에서 한류라는 말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본격적인 한류스타들의 활약이 시작된 건 2003년. 이후다. 이후 7년이 지났지만 활동량은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이되지 못했다. 1명의 스타가 7년간 평균적으로 단 4작품만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한류스타 7인 중 가장 많은 작품 활동을 한 것은 이병헌이다. 2003년부터 총 6편의 영화와 드라마로 대중에 다가갔다. 가장 적은 편수를 보인 건 이영애로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2편이 전부였다. 이외 전지현, 최지우가 총 5편, 김태희가 4편, 배용준과 장동건이 3편을 기록했다.
사정이 이러니 시청자와 팬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평소 한류에 관심이 많다는 대학생 오윤식(25) 씨는 "팬들이 한류스타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그나마 작품을 통해서 교감을 하는데 그 수가 너무 적다보니 아쉽고 불만인 것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한류스타 7인, 7년간 4작품
본격적인 한류가 시작된 건 지난 2002년. 이 때 중국에서 한류라는 말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본격적인 한류스타들의 활약이 시작된 건 2003년. 이후다. 이후 7년이 지났지만 활동량은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이되지 못했다. 1명의 스타가 7년간 평균적으로 단 4작품만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한류스타 7인 중 가장 많은 작품 활동을 한 것은 이병헌이다. 2003년부터 총 6편의 영화와 드라마로 대중에 다가갔다. 가장 적은 편수를 보인 건 이영애로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2편이 전부였다. 이외 전지현, 최지우가 총 5편, 김태희가 4편, 배용준과 장동건이 3편을 기록했다.
사정이 이러니 시청자와 팬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평소 한류에 관심이 많다는 대학생 오윤식(25) 씨는 "팬들이 한류스타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그나마 작품을 통해서 교감을 하는데 그 수가 너무 적다보니 아쉽고 불만인 것이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할리스타 1년에 2편은 기본
반면 할리우드 스타들은 그 인기만큼 활동도 활발하다. 주연, 조연, 목소리 출연, 제작 등 여러 방면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1년동안 서로 다른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는 경우도 있다. 활동량은 평균 1년에 1.8편. 적어도 상반기, 하반기에는 한 번씩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7년간 총 10편의 영화를 촬영하고 대중에 선보였다. 제작에 참여한 작품까지 합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 안젤리나 졸리와 톰 크루즈도 이에 못지 않다. 두 사람이 7년간 선보인 영화는 13편. 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의 촬영 계획까지 모두 꽉 차 있어 향후 활동까지 염두하고 있다.
톰 크루즈의 팬을 자처하는 회사원 김미연(28) 씨는 "처음 크루즈를 알았을 땐 그 외모에 반해서 좋아한 면이 크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다양한 영화를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펼치는 그를 보고 진정한 배우로 인정하게 됐다. 이제 외모를 뛰어넘어 그의 작품 자체에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 배우보단 스타이고 싶은 한류스타
할리우드 스타들은 연기 변신을 항상 염두에 둔다. 다양한 이력을 쌓고 영역을 넓히는 길이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독 국내 스타들은 신비주의를 고집하며 몸값을 올리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결국은 배우보다 스타의 길을 택한 셈이다.
스타와 배우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스타는 자신이 구축한 이미지가 끝나면 도태될 가능성이 크지만 배우는 연기를 통해 오래동안 대중과 호흡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만 봐도 그렇다. 송강호, 최민식 등 연기파 배우들은 계속해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았다.
한류스타는 다른 배우들보다 한 발 앞선 위치에 서 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더 큰 기회, 더 넓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다. 만약 그가 배우로 남겠다면 어느 누구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되는 것도 사실이다. 배우로 활약할 것인가, 아니면 스타로 지낼 것인가는 결국 본인의 판단에 달렸다.
< 사진 = 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각 영화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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