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정유진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모습을 드러낸 대관령 목장이 때 아닌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배용준은 최근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 www.thefaceshop.com)의 새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더페이스샵 창립 5주년 기념 TV CF’ 편에서 자연과 동화돼 기타를 치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순수 자연주의 미남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CF는 배용준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CF는 10월 중순 자연의 푸르름으로 가득한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 목장에서 촬영했으며 11월 8일부터 전파를 탄다.
배용준은 이번 TV CF에서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드넓게 펼쳐진 강원도 평창 대관령 목장의 초원을 누비며 자연과 하나가 돼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그 동안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지금까지 공개적인 방송은 물론 사석에서도 노래 솜씨를 전혀 공개해오지 않던 그가 작은 오두막집에서 기타를 치면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매우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CF 촬영에서도 한류스타 배용준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CF촬영을 시작하자마자 관광 대상이 대관령 목장이 아니라 배용준이 돼 버린 것. 이날 대관령 목장으로 관광을 온 많은 학생들과 아주머니들은 관광버스를 중간에 세우고 배용준을 지켜보느라 장소를 떠날 줄 몰랐다. 여행 일정상 다음 관광장소로 버스가 출발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버스에 탑승하지 않아 여행사 직원들이 관광객들에게 제발 출발을 해야 한다고 부탁하고 다니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배용준은 푸른 대관령 목장보다 본인에게 카메라 렌즈를 겨냥하는데 여념이 없는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답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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